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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 - 줄거리, 등장인물, OST, 결말

by 자수1 2024. 6. 17.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영화 "아이리시맨" (The Irishman, 2019)은 조직 범죄와 정치적 부패를 다룬 서사시적인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찰스 브랜트의 논픽션 책 "I Heard You Paint Houses"를 원작으로 하며, 20세기 중반 미국 사회에서 활동한 마피아와 노동조합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아이리시맨"의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OST, 그리고 결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줄거리

 

범죄와 정치의 어두운 세계 "아이리시맨"의 주인공은 프랭크 시런(로버트 드 니로 분)입니다. 그는 1950년대에서 70년대에 걸쳐 활동한 아일랜드계 미국인 전쟁 참전용사로, 조지프 "조" 글라임(조 페시 분)과 러셀 부팔리노(알 파치노 분)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범죄 활동을 수행합니다. 프랭크는 처음에는 육류 운송업체의 트럭 운전사로 일하다가, 우연히 만난 조지프를 통해 범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노동조합과 마피아의 결탁 프랭크는 곧 마피아와 노동조합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게 되며, 특히 미국 트럭 운전사 노동조합의 리더인 지미 호파(알 파치노 분)와 깊은 관계를 맺게 됩니다. 지미 호파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그의 리더십 아래 노동조합은 막강한 권력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마피아와의 결탁과 권력 다툼 속에서 호파는 점점 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배신과 죄책감 프랭크는 지미 호파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마피아의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갈등 속에 놓입니다. 결국 그는 호파의 제거를 지시받게 되며,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깊은 죄책감과 내면의 갈등을 경험합니다. 영화는 프랭크가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들을 통해, 그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주요 등장인물

 

프랭크 시런 (로버트 드 니로 분) 프랭크 시런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전쟁 참전용사에서 마피아의 청부살인자로 변모한 인물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는 프랭크의 복잡한 내면과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그의 인생 여정을 통해 인간의 약함과 죄책감을 잘 드러냅니다. 지미 호파 (알 파치노 분) 지미 호파는 미국 트럭 운전사 노동조합의 리더로,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입니다. 알 파치노는 호파의 강력한 리더십과 그의 불안정한 위치를 강렬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러셀 부팔리노 (조 페시 분) 러셀 부팔리노는 마피아의 보스로, 프랭크 시런을 범죄 세계로 끌어들인 인물입니다. 조 페시는 러셀의 냉혹함과 지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프랭크와의 관계를 통해 영화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OST

 

시대를 반영하는 음악 "아이리시맨"의 OST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를 잘 반영합니다. 음악 감독 로비 로버트슨은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의 다양한 음악을 통해 영화의 서사와 감정을 강조합니다. OST는 영화의 각 장면에 적절히 배치되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주요 곡 "In the Still of the Night": 영화의 초반부에서 사용되며, 프랭크 시런의 초기 삶을 배경으로 합니다. "Tuxedo Junction": 프랭크와 마피아의 연결을 상징하는 장면에서 사용되어, 시대적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Sleep Walk": 프랭크의 회상 장면에서 사용되어, 그의 내면의 고뇌와 회한을 표현합니다.

 

 

결말

 

영화의 결말에서 프랭크 시런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과거의 동료들은 모두 세상을 떠난 상태입니다. 프랭크는 요양원에서 혼자 남아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대해 깊은 후회를 하며, 영화는 그의 내면 갈등을 강조합니다. "아이리시맨"은 프랭크 시런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약함과 죄책감,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그의 인생을 통해 범죄와 배신, 그리고 그로 인한 고통을 묘사하며, 결국에는 인간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함을 시사합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은 조직 범죄와 정치적 부패를 다룬 서사시적인 작품으로,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등 명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입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OST, 그리고 결말은 모두 깊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아이리시맨"은 인간의 약함과 죄책감,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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